부엌에 두고 찬을 넣거나 그릇을 넣어두고 쓰던 것이니
장식적이거나 겉치레 멋보다 실용을 목적으로 만들어졌겠지요.
그러니 있을 거 있고 그 뿐, 잘 꾸며진 멋은 없지만 소박한 멋이 있지요.
찬이거나 그릇이거나 수납 용도의 장이다 보니 수납은 기본,
요즘처럼 복잡한 세상에서 단순하고 소박한 건 오히려 마음을 평안하게 하지요.
찬장의 오밀조밀한 맛과 촌스러운 듯 소박한 멋이 만나면,
아무리 작은 공간이라도 생기가 도는 듯한 건 저만의 느낌일까요?
찬장 뿐 아니라 모든 것이 마찬가지겠지만 너무 많은 것 말고, 하나 혹은 둘. .
여유로운 공간에 툭 던지듯이 놓아 꾸며도 그대로 멋이 되기도 한다는 걸 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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