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시간/끌림 - 풍경

청주 수암골 파브리카 FABRICA

다연바람숲 2015. 8. 6. 17:15

청주의 수암골이면 커피의 맛보다 청주시내가 내려다 보이는 전망좋은 커피숍들이 많은 곳으로 유명한 곳이어요.

야경으로 치면 청주에서 수암골만큼 화려하고 멋진 야경을 자랑하는 곳도 없을 것이고요.

그 수암골에 외관이 유리로 장식되어 그 모습도 멋지고 전망도 좋은 레스토랑이 생겼네요.

 

 

 

 

 

 

 

 

 

 

 

 

 

 

 

 

 

 

 

 

 

 

 

 

 

 

맛집을 찾아다니는 젊은이들에겐 이미 충대 앞의 본점이 인기 맛집이 될만큼 유명한 곳이라는데,

이젠 양식이라면 니글니글부터 외치는 세대의 나이를 살다보니 설득 아닌 애원을 곁들여 일행들을 모시고 드디어 다녀왔네요.

 

들어서자마자 대기번호 2번,

예약이 되지않아 장장 20 여분을 1층에서 대기하고 기다려야 했어요.

 

우주선도 같고, 유리섬도 같고 조명 아래 외관도 멋지지만 있을 것만 있는 간결한 인테리어도 마음에 들어요.

인테리어도 인테리어지만 그래도 레스토랑이라면 뭐니뭐니 해도 음식의 맛이 가장 중요할거여요.

 

인원이 인원이다보니 여러가지 메뉴를 한번에 맛볼 수 있는 세트메뉴로 결정을 했어요.

 

꽃등심 팬 스테이크

브라타 치즈 샐러드

빠네 파스타

뽈로 필라프

고르곤졸라 피자

여기에 음료와 와인 중 선택

 

맛집이라 입소문이 자자한 이유를 알 것 같아요.

모든 음식이 담백하고 맛이 있어요.

맛집 포스팅이 전문?이 아니다보니 그 맛을 일일이 설명할 수는 없지만

분위기와 맛, 두가지 모두 만족할만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휴가여도 마땅히 휴가를 떠나지못하는 사람들 모여 피서라 생각하고 색다른 곳을 찾아 간 곳이지만

함께한 일행 모두 선택에 후회는 없었다고하니 여름 날의 이런 맛집 탐방도 더위를 식히는 방법이 되지않았나 싶어요.

 

파브리카 FABRICA. . . .

청주의 아름다운 야경을 바라보며 낭만적인 식사를 하고싶다면. . .

꼭 예약 먼저 하고. . . . 마주하고 이야기를 나눠도 좋을 사람들과 함께 하기에 멋진 곳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