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시간/올드-Vintage

엔틱 미니 괘종 시계<판매되었습니다>

다연바람숲 2015. 4. 9. 12:20

 

 

 

 

 

 

 

 

 

가로 17 깊이 11 높이 37

 

Made in korea

 

아주 작은 크기의 괘종 시계여요.

Beacon 31 DAY 로 정보를 찾아보니 국내 사이트보다는 구글 사이트에서 제품이 더 많이 뜨네요.

국내에서 제작된 시계이나 수출 장려 회사의 시계라는 정보도 있고요.

 

태엽을 감아주고 시간을 맞추어 놓았더니 이틀째 시간의 오차없이 똑딱똑딱 잘 가고 있어요.

 

대개의 괘종시계가 30 분에 한 번.. 정시마다 그 시간의 숫자만큼 종이 울리는 반면에 이 괘종시계는 매 30 분에 한번.. 또 모든 숫자의 정시에도 한 번.. 땡 울리고 말아요.

 

옛스러운 기분이 좋아서 괘종 시계를 걸었다가 시간마다 울려대는 종소리가 나중에는 신경에 거슬려서 낭패를 보신 분들도 있을거여요.

 

그런면에서 1시든 12시든 딱 한 번 짧게 울리는 종소리가 착하게 마음에 쏙 들어요.

 

작고 단아한 크기를 가져서 공간에 대하여 구애됨이 없고 나무 재질의 외관은 우리 전통의 고전적인 분위기거나 엔티크한 분위기 혹은 모던한 분위기에도 소품으로 잘 어우러질 것 같아요.

 

작지만 야무지게 어여쁜 미니 괘종 시계...

바라보시기에 멋스럽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