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産 진공관 라디오 전축<판매되었습니다>

 

 

            

                         

 

 

 

 

 

 

 

 

Made in Western Germany 여요.

독일 분단 시기를 어림잡는다면 이 전축의 나이를 60년 전후로 가늠할 수 있을거여요.

우드로 만들어진 외관과 안팍으로 빼서 사용하는 계기판이 고급스럽고 특징적이어요.

고백하건데 처음엔 라디오의 전파를 잘 잡지못하고 전축의 음질도 썩 좋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이 분야의 최고 전문가에게 수리를 의뢰해 그 성능들을 복원했지요.

AM의 경우는 소리는 잘나지만 주파수를 확실히 잡아 살릴 수는 없다고 해요.

유럽의 주파수로 제작된 경우 국내에서는 유럽에서만큼의 소리를 잡아낼 수 없는 단점이 있다고 하는군요.

그렇다고 소리가 안나거나 전혀 주파수를 잡는게 어렵다는 것이 아니라 약하다는 거지요.

하지만 FM 만큼은 이 나이의 전축에서 과연 이런 소리가 나올 수 있을까 의심이들만큼의 훌륭한 음량을 들려줘요.

진공관을 통해 나오는 울림을 느낄만큼 그윽하고 깊은 소리를 들려주지요.

어느 채널의 방송도 잡음없이 들려주는 진공관라디오의 음질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거여요.

전축은 백문이 불여일견, 아니 백견이 불여일문,

저의 백마디 말보다 직접 음악을 들어보시고 판단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동영상을 첨부해요.

제대로 깊은 소리의 음악을 듣고싶다면, 추억의 소리를 듣고싶다면 꼭 추천하고싶은 전축이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