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시간/숨결 - 가구

주칠 박천 숭숭이 반닫이<판매되었습니다>

다연바람숲 2014. 10. 9. 18:36

 

 

 

 

 

 

 

 

가로 88 cm 폭 43 cm 높이 77 cm

주칠이 곱게 들어간 숭숭이 반닫이여요.

박천의 숭숭이 반닫이들이 장석이 화려한 대신 대개 무늬가 약한 피나무로 제작되는데 이 반닫이는 주칠과 장석 아래로 고운 결을 보이는 나무를 사용해 만들었어요.

상판을 보거나 언뜻언뜻 보이는 나뭇결을 보면 소나무가 아닐까도 싶은데 언뜻 느티나무 결의 느낌을 주기도 해요.

일반적인 숭숭이의 크기보다는 조금 더 아담한 크기를 가졌고

일반적인 고가구에서 느껴지는 낡고 거친 모습보다는 주칠이 주는 붉은 빛으로 선명하고 화려한 용모를 보여주는 반닫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