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무엇일까요?
다연플러스 한쪽에 얌전히 있는 이아이를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아요.
더러 나무냉장고는 볼 수 있지만 황동으로 싸여진 냉장고라니요.
정교하고 아름다운 손잡이를 돌려 냉장고임을 확인시켜주면 놀라움과 감탄이 이어져요.
전기냉장고 이전 얼음을 넣어쓰던 냉장고래요.
얼음도 귀하던 시절의 냉장고라면 그 가치도 만만치않았을거여요.
요즈음 대량으로 샹산되는 냉장고와는 또 다른 장인의 손길도 있었을터이지요.
일산이어요.
사이즈는 가로 52 폭 38 높이 75
아주 단아하고 작은 크기를 가졌어요.
시간의 역사를 되돌려주는,
보여주는 느낌 그대로가 훌륭한 장식이 되는,
콩깍지 씌여진 주인의 안목으로는 너무 예쁜 냉장고여요.
'오래된 시간 > 올드-Vintag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부신 오월의 어느 날 (0) | 2014.05.22 |
---|---|
코카콜라 소품들 (0) | 2014.02.17 |
불빛이 있는 풍경 - 스탠드 (0) | 2014.02.14 |
가을, 전투는 끝났다 (0) | 2013.11.08 |
이 하나의 계절도 떠날 때, 가을이 깊습니다. (0) | 2013.10.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