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시간/올드-Vintage

코카콜라 소품들

다연바람숲 2014. 2. 17. 16:09

 

 

 

이런 느낌이 좋아요.

낡았지만 익숙한 것,

 

손 닿은 곳은 지워지고

긁히고 거친 상처도 더러 있지만

그 지나온 시간의 흔적조차 익숙한 것,

익숙해서 마음이 가는 것.

 

이런 빛깔이 좋아요.

화려하지만 소박한 것,

본디 그빛으로 처음부터 익숙해져서

그냥 그 처음의 느낌으로 오래 남는 것,

 

어떤 이는 붉은빛에 대한 거부감이 있기도하겠지만

코카콜라에 관한한 그 편견이 쉽지는 않을거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