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느낌이 좋아요.
낡았지만 익숙한 것,
손 닿은 곳은 지워지고
긁히고 거친 상처도 더러 있지만
그 지나온 시간의 흔적조차 익숙한 것,
익숙해서 마음이 가는 것.
이런 빛깔이 좋아요.
화려하지만 소박한 것,
본디 그빛으로 처음부터 익숙해져서
그냥 그 처음의 느낌으로 오래 남는 것,
어떤 이는 붉은빛에 대한 거부감이 있기도하겠지만
코카콜라에 관한한 그 편견이 쉽지는 않을거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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