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 75cm 폭 34cm 높이 55cm
회화나무로 만들어진 언양반닫이여요.
오랜 세월의 나이를 무늬로 지닌,
오랜 시간의 손길을 빛으로 지닌,
단아하고 단정한 크기의 반닫이여요.
그리 크지는않지만 왜소함이 없고
그리 매끈하지는않지만 초라함이 없고
닳아진 면 그대로 손때묻은 그대로
제 몸에 알맞는 품위를 지닌 반닫이여요.
기본적인 경첩말고 가운데 경첩이 거북모양으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적이고 그 아래 박쥐문에 광두정이 박힌 장석도 살펴보셔야할 거여요. 이음은 경상도 반닫이의 특징대로 넓은 판형감잡이를 이용했어요.
작지만 내실있게 보여지는 멋과 내구적인 튼튼함까지 세월을 지켜온, 제대로 된 반닫이를 찾고 계셨다면 요 언양반닫이를 눈여겨 보셔도 좋을거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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