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높이 55cm
원형 붓걸이가 이중으로 되어있는 실용적인 붓걸이예요.
멋만을 강조하다보면 붓의 크기를 고려하지 않아 큰 붓을 걸 수 없는 단점이 있는 것들에 반해
이 붓걸이는 섬세한 거북등의 조각으로 미적인 면을 살린데다 높이의 최적화로 실용적인 면을 갖추고 있어요.
작은 거북등을 가진 걸이엔 작은 붓을 큰 거북등을 가진 걸이엔 큰 붓을, 붓을 거는 용도로서의 쓰임도 훌륭하지만
받침부터 기둥 그리고 천판이 되는 걸이에까지 어느 곳 하나 아름다움을 배려하지 않은 곳이 없어요.
저 붓걸이 안에 들어있는 거북이를 세는 일조차 사소한 즐거움이 되지않을까란 생각이 들어요.
붓을 말리거나 걸어두어도 멋스럽고 장식용으로 문사의 방에 놓여만 있어도 멋스러운 붓걸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