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시간/응용 - How?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의 시크한 만남 New Korean Style

다연바람숲 2010. 12. 4. 19:03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의 시크한 만남 New Korean Style

중국이나 일본풍 앤티크 스타일보다 우리나라 것이 더욱 인정받는 이유는 정갈하고 소박한, 그러면서도 기품이
넘치기 때문이리라. 한국식 고가구는 요즘 유행하는 자연주의 인테리어에도 꼭 맞춘 듯 어울린다. 고가구를 중심으로 모던, 혹은 섀비시크 스타일을 믹스&매치해 더욱 시크하게 연출한 뉴 코리언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과거와 현재, 미래가 만난 소통의 공간… Living room


오래된 수묵화가 주는 매력
손으로 직접 그린 회화적인 벽화로 공간에 감각을 더하고, 오래된 수묵화 액자를 벽에 걸지 않고 선반이나 바닥에 두는 형태로 장식해 더욱 멋스러운 공간을 연출했다. 모던한 디자인의 카펫과 소파를 믹스&맥치해 심플한 느낌을 살렸다. 미니 경상은 일인용 테이블로 사용하면 좋다. 오리엔탈 느낌의 블랙 벽지는 DID, 클래식한 무릎 덮개는 리더컬렉션, 러그는 마젠타, 동양화 액자·문갑·보석함·경상 등 고가구는 반다지 제품.

컬러 반다지가 빚어낸 시크한 공간
고급스러운 붉은색 반다지와 모던한 가구들이 어우러져 느낌 있는 공간을 연출했다. 질감이 살아 있는 스톤 패턴 벽지 위에 투박한 손맛이 느껴지는 버드나무 그림이 세련미를 풍긴다. 이처럼 모던한 소파와 테이블을 놓은 공간에도 멋진 자개장 하나만 있으면 공간 분위기를 180도 변화시킬 수 있다. 스톤 패턴 벽지는 DSG대동벽지, 훈민정음이 새겨진 패브릭은 리더 컬렉션, 붉은색 반다지와 새장은 대부앤틱 제품.


오래된 고가구가 주는 이국적인 느낌…Bedroom


이국적인 것보다 멋스러운 한국적인 침대 헤드
침대 헤드가 방 분위기를 좌우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 낡은 조각 병풍을 침대 헤드로 사용해 손쉽게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유럽풍 샹들리에와 탁상시계, 마네킹 보디 등 이국적인 소품을 믹스&매치해 더욱 감각적이다. 8각 나무 협탁과 나무 병풍은 오토, 침대 위 보석함은 대부앤틱, 샹들리에·마네킹 보디·쿠션은 마젠타, 이불은 리더 컬렉션 제품.


건강까지 생각한 한국식 인테리어 소품
침대 발치에 둔 함지는 인테리어 효과도 있지만 잠들기 전 5분간 족욕을 할 수 있는 건강용품으로도 쓸 수 있어 일석이조다. 함지는 반다지 제품.

세컨드 화장대로 사용하기 좋은 미니 경대

몸체의 둥근 선이 매력적인 좌식 경대. 사이즈가 크지 않아 이동이 편리하며 좁은 공간에도 잘 어울려 침실에 두고 세컨드 화장대로 사용하면 좋다. 경대는 반다지 제품.


동서양 앤티크가 만나 고상하게 이미지 변신… Kitchen


자개장 하나로 고상하게 변신한 주방
한동안 유행했던 섀비시크 스타일로 꾸민 집이라면 식탁 역시 화이트 컬러의 섀비시크 스타일일 터. 집을 좀 더 고상하게 꾸미고 싶다면 그릇장을 과감히 치우고 반다지를 들여보자. 식탁 위에 오리엔탈풍 러그와 식기 등만 준비하면 식탁이 반드시 오리엔탈풍일 필요 없이 충분히 한국적인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갈색 반다지와 그 위의 빨간 수납함, 촛대 등은 모두 반다지, 오리엔탈풍 러그와 컬러풀 유리 촛대. 식기류는 마젠타, 벽지는 DID 제품.


거실과 주방을 잇는 경계에 앤티크 장식
크고 작은 항아리로도 충분히 한국적인 이미지의 코지 코너를 완성할 수 있다. 주방과 거실을 잇는 공간에 항아리를 옹기종기 모아두고, 벽에 두루마리 그림을 장식하면 더욱 아늑한 주방이 완성된다. 항아리와 장식장은 반다지, 그림은 대부앤틱 제품.


한식 테이블 세팅을 위한 나무 그릇
한식 테이블 세팅에 도전하고 싶다면 나뭇결이 살아 있는 목공예 식기류를 구입하자. 부담스러운 도자기 그릇을 구입하기보다는 값싼 목공예 식기를 평소 사용하던 그릇 아래 받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한식 테이블 세팅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식기류는 모두 반다지 제품.


더욱 깊이 있는 공간으로 업그레이드… Another Space


고가구가 주는 변신의 매력
모던한 거실이 밋밋하게 느껴진다면 소파 앞 테이블을 고가구로 바꿔보자. 덩치 큰 소파를 바꾸기 어렵다면 테이블이나 액자 등 작은 소품만으로도 분위기가 확 달라질 수 있다. 소파 앞 선비상은 반다지, 나뭇결이 살아 있는 화병은 D12, 오리엔탈풍 액자는 대부앤틱 제품.


낮은 나무 테이블이 주는 편안함
누구나 티타임 테이블 하나쯤은 갖고 싶을 터. 남들과 다르게 한국식 좌식공간으로 꾸며보는건 어떨까. 아주 낮은 나무 테이블과 방석만 있으면 뒹굴기 쉽고 누구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완성된다. 자수 러그와 나무 테이블은 반다지, 방석과 식기류는 마젠타 제품.


유럽풍 앤티크와 한국 앤티크의 만남
게스트 룸이나 코지 코너에 활용하면 좋을 앤티크 가구의 믹스&매치. 유럽풍 앤티크와 한국 앤티크 가구를 믹스&매치하니 시공간을 초월한 듯한 느낌이 든다. 단아한 디자인의 반다지는 반다지, 사각 창살등은 대부앤틱 제품.


제품 협찬 / DSG대동벽지(02-2212-2511), 리더 컬렉션(02-596-8895), 반다지(02-578-3382), D12(02-596-5359), 대부앤틱(02-797-6787), DID벽지(02-2141-3960), 오토(www.otto.kr) 스타일리스트 / 권순복(마젠타 스튜디오, 031-7151-1157), 박미정·도미미·최빛내리(어시스트) 진행 / 강주일 기자 사진 / 원상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