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이 직업이다 보니
카페 한옥에서의 구석구석이 허투루 보이지 않는다.
누군가는 꿈꾸고 또 살고싶은 한옥의 전형이라 했고
누군가는 숨결이 느껴지는 마음의 집이라고 했다.
카페의 이름이 '한옥에서'라는데
새로 지은 별채 한옥인 카페는 정작 문을 닫아 안을 보지 못했다.
공연이 끝난 후에 둘러보는 한옥에서는
여기저기 소품처럼 장치한 옛것들로
사람의 흔적, 삶의 자취들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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