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지름 11.5 밑지름 14 높이 12
선이 예쁜 약탕기여요.
일반적인 약탕기와는 조금 다르게
약탕기보다는 그냥 옹기에 더 가까운 매무새를 지녔어요.
그 선이 예뻐서,
그 완만한 곡선이 예뻐서
그럼에도 약탕기임에는 틀림없는 그 사실이 예뻐서
사진에 담아 보았어요.
요즘 전기로, 혹은 기술적으로 진화한 약탕기가 많지만
우리 옛조상님들의 손길과 정성이 들어가는 약탕기만큼 깊은 멋을 지닌 것은 없지요.
백토로 만들어진 약탕기여요.
한 여름 보양할 약재 지어서 보약 한 재 다려보고싶은 약탕기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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