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아름다워서 읽고 쓰는 것이 아니다. 인류의 일원이기 때문에 시를 읽고 쓰는 것이다. 인류는 열정으로 가득 차 있어. 의학, 법률, 경제, 기술 따위는 삶을 유지하는 데 필요해. 하지만 시와 미(美), 낭만, 사랑은 삶의 목적인 거야.
휘트만의 시를 인용하자면, '오, 나여! 오 생명이여! 수없이 던지는 이 의문! 믿음 없는 자들로 이어지는 도시, 바보들로 넘쳐 흐르는 도시, 아름다움을 어디서 찾을까?
오, 나여, 오 생명이여! 대답은 한 가지, 네가 거기에 있다는 것 생명과 존재가 있다는 것 화려한 연극은 계속되고 너 또한 한 편의 시가 된다는 것'.
화려한 연극은 계속되고 너 또한 한 편의 시가 된다는 것, 여러분의 시는 어떤 것이 될까?"
<죽은 시인의 사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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