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자 밑지름 18 주전자 높이 15
Made in U S A
묵직한 느낌의 무쇠주전자여요.
요 주전자를 무쇠 난로 위에 올려놓았더니 모두 무쇠 난로와 한 세트인 줄 알아요.
그만큼 무쇠 난로와도 잘 어우러진다는 의미가 되겠지요.
만만히 보고 쉽게 들다보면 어이쿠 깜짝 놀랄만큼 무게감이 있어요.
이 주전자에 물을 끓인다면 끓는점까지는 오래 걸리겠지만 절대 쉬이 식지는 않을거여요.
이 주전자에서 느껴지는 무게감이라는 것이 무쇠의 두께에 비례하는 것일테니까요.
일반적인 주전자들이 몸체의 완만한 곡선과 날렵한 주둥이의 선으로 여성적인 면이 강조되었다면,
이 주전자는 미적인 면의 강조보다 실용적인 면이 강조된, 그리하여 선이 굵고 단단해 보이는 주전자라할 수 있겠어요.
다분히 미국적인 느낌의 이런 주전자 하나, 따스한 난롯불 위에 소품처럼 활용해도 참 멋질 것 같지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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