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시간/숨결 - 가구

느티나무 제주 반닫이<판매되었습니다>

다연바람숲 2015. 2. 12. 12:59

 

 

 

 

 

 

 

 

 

 

가로 100 깊이 48 높이 81.5

 

앞면은 느티나무, 나머지 면은 소나무로 만들어진 반닫이여요.

 

이런 고가구를 의뢰해주신 분이 계셨지요.

완벽하게 옛것이 아니라도 느티나무로 짜여진 아름다운 고가구를 찾으셨던 분이 계셨는데 아쉽게도 전번을 저장하지않아 따로 연락을 드릴 수가 없어요.

 

장석이나 형태 모두 전형적인 제주반닫이여요.

다만 고재를 사용해서 만든 이즈음의 것임을 밝혀두고 갈께요.

 

다연이 되도록이면 전통적인 우리 것.. 소장 가치가 있는 옛것에 중점을 두고 가구를 선별하지만 더러 고객님들이 원하고 찾는 것을 또 외면하지는 않아요.

 

꼭 소장가치를 위해서라기 보다 집안이나 사무실에 두고 감상용으로서의 우리 고가구를 필요로 하는 경우를 배제할 수 없으니 말이지요.

 

그런 경우라면 이렇게 깔끔하고 아름다우면서도 옛멋의 기준을 두루 갖춘 이런 가구가 부담없이 알맞으리라는 걸 또한 아니까요.

 

느티나무의 결이 실패 무쇠장석과 한빛으로 잘 어우러져서 훨씬 아름답게 느껴지는 제주반닫이여요.

 

다연이 협소해진 관계로 일단 제자리를 잡으면 카메라 속에 그 모습을 완벽하게 담아내지 못하는 불편함이 있어요.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간신히 담아낸 모습이지만 구석구석 살펴보시는데는 무리 없을거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