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 90 cm 폭 34 cm 높이 116 cm
일본식 찬장이라 해야겠지요?
우리의 묵직하고 단단하고 투박한 옛찬장과는 맛이 다르니까요.
소나무와 오동나무 참죽나무가 오묘하게 맞물려 완성이 된 찬장이어요.
두루두루 꼭 필요한 곳에 알맞는 나무들이 자리하고 있어요.
아래 위 두칸의 모양에 밖으로 턱을 내어 만든 선반까지
요묘조모 알뜰하고도 구석구석 짜임새있게 잘 만들어졌어요.
투명한 유리문으로 인해 안에 무엇을 넣든 장식장으로도 훌륭할 거여요.
아래 위로 분산시킨 크고 작은 서랍들도 여러 수납의 용도로 가능하고
보여주는 멋과 채우고 장식하는 공간의 활용도도 높은 찬장이어요.
거기다 슬림하고 깔끔하기까지하니 참으로 어여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