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시간/숨결 - 가구

곶감궤

다연바람숲 2012. 9. 16. 20:22

 

<판매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가로 112 cm  폭 57 cm  높이 52 cm

 

곶감궤라고 해요.

이 정도의 크기라면 그릇궤가 아닐까 했는데 곶감을 저장해 두던 궤라고 하는군요.

이보다 조금 더 작은 곶감궤에도 위로 열리는 문이 두 개였던 걸 본 것 같은데 이것은 중앙에 하나의 큰 문을 갖고있네요.

반닫이나 돈궤나 대개의 궤가 앞판이든 상판이든 반쪽의 문 전체를 젖혀지게 해서 따로 받침을 만들지않던 것에 비해

이 곶감궤는 중앙을 오려 열게하는 형식을 취한만큼 단단하게 문의 받침대를 만들어 놓은 것이 또 눈에 띄어요.

육중한 크기만큼이나 단단하고도 두꺼운 소나무 재질이 보는 것만으로도 중후함을 느끼게해줘요.

저 큰 달항아리가 귀엽고 앙징맞게 올라가는 크기라니! 어느 정도인지 알겠지요?

 

거실 한쪽 큰 벽걸이 티비 아래를 장식해도 좋을 것 같고

거실의 쇼파 앞에 두고 티테이블로 사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커다란 크기만큼이나 수납도 알뜰살뜰 책임질만한 녀석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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