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시간/숨결 - 가구

박천 숭숭이 반닫이

다연바람숲 2011. 10. 25. 17:57

<판매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가로 100cm  폭 47cm  높이 96cm

 

흔히 박천(博川) 반닫이 또는 숭숭이 반닫이라 하는 이 평안도 반닫이는

쇠판에 문양과 문자를 투각한 기하학적인 구성의 장석을 쓰는 것으로 특색을 이루고 있어요.

나무는 피나무를 사용하였고 주칠을 한 흔적이 보이지만 오래되어 퇴색이 되어있어요.

근래 북한에서 유입된 것이 아니고 원래부터 남한 민가에서 보관되었던 것으로 해체나 조립된 흔적없이

모든 부분 원형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으나 다리 부분이 노후화되어 운반시 주의를 요하는 것을 제외하면 완벽한 형태를 유지한다 할 수 있겠어요.

이즈음의 반닫이나 장농들이 본디의 제다리를 잃고 보수 복원이 많은 것에 비하면 낡았지만 아름다운 원형 그대로 제다리를 갖춘 것도 귀하게 보아야겠지요.

 

평안도 반닫이, 구멍이 숭숭 뚫린 박천 숭숭이반닫이에 매력을 느끼는 분이라면 한번 눈여겨 보셔도 좋을 거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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