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가로107cm 높이 93cm 폭 42cm
경기도 책반닫이라고 해요.
소나무로 만들어졌고 안에 서랍이 들어 있어요.
아쉬운 점은 세칸 서랍 중 한칸만이 남아 있다는 거예요.
단단하고 투박한 소나무의 질감에 어우러지게
무쇠장식이 넘치지도 않게 모자라지도 않게 있으면서 참 투박해요.
오래된 세월의 옷조차 그 모습 그대로에 맞게 투박하고 정감있게 입었어요.
닳은 귀퉁이, 한모서리 살짝 떨어져나간 장석까지
온전하지않은 세월의 흔적이 그대로 온전함이라고 말을 해도 될 것 같아요.
제 몸에 제 옷, 제 장신구를 다 갖추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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