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꿀단지라고도 부른다.
주로 조선시대 이후 왜정시대 만들어진 것들이 많고
도자기가 아닌 사기에 청화백자의 기법으로 목단 문양을 넣었다.
목단은 꽃중의 왕이라 할 만큼 탐스럽고 아름다워
부귀를 상징하는 꽃이라 하여 부귀화로도 불리우며
부귀, 행복, 성실, 여성 등을 상징한다.
아직은 많이 익숙한 우리것이다.
찬장 위에, 선반 위에 ,장농 위에 놓여있던
저 목단항아리를 기억하는 세대들이 많은 걸 보면.
가장 촌스럽게
가장 소박하게
가장 화사하게
어느 자리 어느 공간에서도 빛을 발하는 어여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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