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 청동숟가락 숟가락의 '숟'은 쇠에서 온 말이다. '가락'은 손'手'를 뜻한다. 그러므로 '숟가락'은 '쇠'로 만든 '손'이란 뜻이 되겠다. 삼국시대의 숟가락은 자루가 길고 주걱처럼 국을 뜰 수 있는 형태였는데 고려시대에 와서는 이른바 '유엽연미형'으로 변했다. 밥을 뜨는 부분은 버드나무 잎새 모양으로 자루 뒷부분.. 오래된 시간/꾸밈 - 소품 2010.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