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de in Germany
독일에서 만들어진 오일 랜턴으로
sturmkappe, 폭풍모자라는 재미있는 이름을 가졌어요.
마치 모자를 씌운 것처럼 후드 부분을 높여,
폭풍이 불어도 불이 꺼지지 않을 거란 의미겠지요.
본래부터였는지, 아님 차후에 색을 입힌 것인지
이전에 같은 모델로 노란색의 랜턴을 판매한 적이 있는데
이 랜턴은 본래의 모습에 시간의 옷을 녹으로 입고 있네요.
빈티지라면, 그 세월의 녹쯤이야 충분히 멋스러움이 되겠지만요.
노란색 유리에 상표가 확연하게 남아있는 걸 보면,
어떤 용도로 유리는 본래부터 노란색이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놓아두고 쓰는 용도보다 손등으로 만든 것이니 그 쓰임도 더 다양했겠지요.
맨 위의 고리 높이까지 전체 높이 채 30cm가 안되는,
아담한 크기의 빈티지한 독일産 폭풍모자 핸드등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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