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시간/응용 - How?

오래된 것들의 따뜻한 풍경

다연바람숲 2017. 5. 30. 14:46

 

 

 

 

 

 

 

 

 

 

 

 

 

 

 

 

 

 

 

 

 

 

 

 

 

사물은 사람을 닮는다.

 

작고 사소한 물건도,

낡고 오래된 물건도,

더러 어디에 있는가에 따라 빛나기도 하지만

누구의 손길 아래 있는가에 따라 그 빛남이 다르다.

 

오래된 것일수록 사람의 손길을 기억한다.

세월을 지니고 있는 그 자체로 시간을 기억한다.

사람과 있으면서, 사람으로 더 빛나는 것들의 풍경,

그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낼 줄 아는 사람들은 옛것의 멋을 아는 사람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