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시간/응용 - How?

이런 그림들이 행복합니다.

다연바람숲 2015. 3. 20. 13:02

 

 

 

 

 

 

 

행복의 비밀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것이 아니라

자신이 하는 일을 좋아하는 것이다

<앤드류 매튜스>

 

사람마다 행복의 이유는 다를 것이지만

제게 보여지는 사람들의 행복은 거의 같은 모습입니다.

 

어디에 있거나 어떤 모습이거나 누구와 있거나 무슨 일을 하거나.. 그 순간에 대하여 감사하고 만족하고 기뻐하는 사람들은 모두 행복해 보입니다.

 

자기가 하는 일을 사랑하고 즐기고 그로인해 그 가까이 있는 사람들의 삶까지도 충만하고 행복하게하는 사람들은 또 아름답습니다.

 

다연의 조명으로 인테리어를 마감한 화성의 꽃집이 문을 열었습니다. 꽃만큼이나 어여쁘고 청순한 느낌의 꽃집 그녀가, 꽃집의 풍경을 사진에 담아 보내주었습니다.

 

플로리스트답게 꽃집에 맞는 등으로 하나하나 잘 선택하고 꾸민 것은 정작 그녀인데 다연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마음에 흡족해하는 것만으로도 기쁘고 고마운 일인데 감사의 인사까지 받으니 더 행복해집니다.

 

율량동의 그녀는 마이다스의 손을 가졌습니다.

그저 평범한 패브릭 하나도.. 다연에선 그저 선반일 뿐이던 고재도, 대야받이 조차도...그녀의 집에 가면 멋진 인테리어로 살아납니다. 그저 고재 선반일 뿐이던 것이 그녀의 주방 한 켠에서 멋진 바테이블로 변신한 것도 보고싶은데 아쉽게도 사진엔 그 모습이 다 담기지 않았습니다.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들이 그려내는 이런 풍경들,

다연의 한식구였던 어여쁜 것들이 담겨져 더 정겨운,

이런 그림들이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