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ning Bowman Model 31 Desk Fan<판매되었습니다>

 

 

 

 

 

 

 

 

 

 

Mcgraw Edison Company

Made in U S A

 

1950 년대 미국에서 만들어진 선풍기여요.

어떤 외국 사이트에서는 이 선풍기에 대하여 1950년대 형사의 사무실 소품처럼 보인다는 표현을 했어요.

 

어쩌면 이 선풍기에 대하여 그보다 더 적절한 표현은 없을 듯 싶어요. 그만큼 그 시대에 어울리는 빈티지한 멋이 있다는 의미가 되겠지요.

 

상단 둘레 23 높이 26의 작은 데스크 팬이지만

철 재질의 날개와 받침으로 크기대비 무게감이 있어요.

 

깔끔하고 세련된 멋을 보여주는 몸체는 밝은 빛의 빈티지한 갈색, 네 개의 날개도 전체적인 컬러의 조화를 이룬 황갈색.. 거기에 가드의 중심에 놓인 로고판은 황금빛을 띠고 있어요.

이 작은 선풍기를 더 특별하게하는 멋이 아마도, 이 컬러에 있지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110 볼트의 전기를 사용하는 것이어서 작은 변압기를 사용해야하는 것이 불편함일 수도 있겠지만 그런 불편함조차 아나로그적인 멋으로 느끼는 분이 계실거라 생각해요.

 

윤활유를 추가하기 위한 작은 구멍이 기기의 상단에 있는 것도 이 선풍기의 특징이라 할 수 있을거여요.

 

요 작은 선풍기가 씩씩하게 돌아가는 걸 보면 아마도 더 대견하고 기특한 멋까지 느끼시겠지만 아쉽게도 추운 겨울이라 참아줄께요. 대신 작동이 완벽하다는 건 보장해요.

 

이렇게 추운 겨울에 웬 선풍기냐 하시겠지만 누군가 그러더군요. 진짜 매니아는 겨울에 선풍기를 사고 여름에 난로를 사는 거라구요. 그러니 저도 전문가 흉내 좀 내어보게요. ^.^

 

컬러부터 빈티지한 느낌이 두루두루 배어있는,

매닝 보우만 모델 31... 데스크 선풍기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