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시간/올드-Vintage

빈티지 레드 양철 핸드밀<판매되었습니다>

다연바람숲 2014. 12. 11. 17:36

 

 

 

 

 

 

 

 

바닥 12.5 높이 17

 

빈티지라는 말과 너무도 잘 어울리는 커피밀여요.

프랑스에서 직접 들여온 것으로,

제조회사는 아무리 찾아도 찾을 수가 없어요.

 

본디 이렇게 레드가 입혀진 커피밀이었을거여요.

사용하면서 손길이 닿는 곳들의 색이 조금씩 지워져

지금의 자연스러운, 빈티지한 느낌을 지니게 되었을거여요.

 

크기도 모양도 적당히 벗겨지고 지워진 칠의 느낌까지도,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기엔 더없이 멋진 것이 되겠지만,

철로 만들어진 것이고 보여지는만큼 오랜 것이어서

부속이 모두 자리하고 있어도 실사용은 어려울 수도 있어요.

 

여기 다연에 유난히 레드의 소품이 많은 건,

다연의 요모조모를 관심있게 살펴보신 분이라면 아실거여요.

덩치 큰 우리 고가구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소품들이다보니

자칫 어둡고 칙칙할 수 있는 분위기에 포인트를 주는 것이 레드이고 또 레드만큼 빈티지를 잘 표현해주는 색도 없다는 생각을 해요.

 

혼자 두어도 깔끔하고 제빛의 멋을 보여주지만 다른 크기 모양의 커피밀과 나란히 두어도 그 느낌이 멋스럽고 사랑스러운 아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