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프 ( L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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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저곳에 나누어 놓여있던 램프들을 한자리에 모아봤어요.
그 모양도, 그 빛깔도 각각 다른 램프들을 모아놓고 보니 또 다른 느낌이 들어요.
키다리 램프에서 작고 낮은 램프까지 주변의 빛을 물리고 불을 붙여 밝혀보고싶은 생각이 들어요.
열과 빛이 가득찬 저 유리 등을 가만히 바라보고 싶어요.
유리 등피 안에서는 바람이 없어 올굳은 불꽃을 보여줄까요?
따뜻하게 밝게 불빛을 모아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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