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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길이 226 cm 폭 104 cm 높이 29cm
고재로 만든 마루여요.
어느 옛집 툇마루... 그 옛집 벽과 떨어져 온전히 혼자만의 마루로 다시 태어났어요.
묵은 때를 벗겨내 오랜 옛멋, 옛맛은 덜하지만 실내로 들여 좌탁으로 쓰기엔 깨끗해서 더 나을거여요.
이제 물걸레로 길을 들여가는 중이지만 마루든 옛고가구든 많이 손길 주는대로 길이 들어가는 거니까
사용하면서 하루하루의 손길로 나무 본연의 길을 들여가는 재미도 있을거여요.
무게를 말하라면 설명할 수가 없겠어요. 통목으로 만들어진 고재마루다보니 그 무게도 상당하거든요.
건장한 장정 셋이 저 마루를 다연에 들이는데도 그 무게로 애를 먹었어요.
그만큼 단단하고 야무진 마루라는 것이겠지요.
이 여름, 저 큰 마루가 떡하니 다연 한복판을 크게 자리하고 있는데도 공간이 답답해보이지 않아요.
대신 다연 주인이 저 마루에서 무더위와 싸우며 유유자적 책을 들여다보는 중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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