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다연엔 콜럼비아의 진공관 라디오가 많이 왔다 갔어요.
새로 온 이 라디오도 일본산 콜럼비아 진공관 라디오여요.
따뜻하고 친근한 우드의 외관이 시간의 벽을 넘게해주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헝겊으로 된 스피커 면이 살짝 손상된 것을 제외하면 낡은 느낌의 외관 외엔 온전한 모습을 갖고 있어요.
다연의 지리적 특성상 전파를 잘 잡아내지못해 채널이 선명하게 잡히진 않지만 지금까지의 경험대로라면
전파가 잘 잡히는 곳에선 지난 번의 어느 라디오처럼 여러 채널을 씩씩하게 잡아낼지도 모르겠어요.
소리를 듣는 용도로, 또 그냥 그대로 장식용으로도 많은 공간을 차지하지않으면서 많은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엔틱용품이 될 거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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