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봄날의 풍경을 걷다 오랜만이었지요. 작년 이맘때는 거의 매일 저녁마다 산책하던 곳이었는데, 지난 겨울, 폭설이 내렸을 때도 그 눈 밟으며 걸었던 곳인데, 지난 삼월엔 이제 봄이 오시나 나뭇가지 싹이 움트는 걸 보며 봄을 기다렸던 곳인데 그 후로 꽃이 피고 잎이 돋는 것도 보지 못했지요. 불쑥 자란 초.. 오래된 시간/끌림 - 풍경 2018.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