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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 37cm 폭 21cm 높이 34cm
제사 지낼 때 향로나 향합을 올려놓는 용도로 쓰인 상이라고 해요.
작고 아담하면서도 세월의 땟물을 잘 머금고 있고 구조적으로도 단단함이 느껴져요.
이제 새로운 시절을 만났으니 처음의 용도는 무엇이었든간에 이 상의 쓰임새는 더 새롭고 다채로울 수도 있겠어요.
전 저 작은 상위에 막 꽃이 피어나는 화분을 올려도 보았다가 도자기도 올려보기도 했어요.
어떤 분은 저 위에 수석을 한 점 올려도 참 멋지겠다 하시는데 아쉽게도 다연엔 수석이 없어요.
조금 더 큰 향상은 그래도 자주 보았는데 요 작은 것은 너무 작고 어여뻐서 사진에 담아보았어요.
이 녀석에게 어떤 풍경을 내어줄지는 이 생김을 예뻐라하는 분의 몫이 될거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