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가로 90cm 높이 32cm 폭 40cm
가로로 넓고 폭이 좁아 보기에도 어여쁜 돈궤여요.
오랜 세월의 풍파를 고스란히 지니고 있어서 거칠고 투박한 면이 있지만
그 거칠고 투박한 나뭇결과 녹슨 장석까지도 스며들어 깊은 맛을 느끼게 해줘요.
오래 삭아 떨어져나간 감잡이 부분이 있고 상부에 균열의 흔적이 남아있는 것이 아쉽지만
전체적인 균형과 크기, 그리고 손때 묻어 정감이 가는 자연스런 색감들이 그 미흡한 부분을 덮어주고 있다고 생각해도 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