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가수스 오버록 미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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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느질이나 재봉에 대해선 잘 알지 못해요.

사실 오버록이란 기계조차도 제겐 낯설어요.

연대가 오랜 재봉틀에 대한 향수야 많은 사람들이 갖고 있는 것이겠지만

오버록 머신을 접하거나 사용했던 사람들은 많지 않을 거라 생각해요.

하지만 마니아층을 갖고 있을만큼 알려진 이름이란 걸 알았어요.

미싱 중에서 싱거가 차지하고 있는 명성만큼 오버록 계에서는 페가수스가 알려져 있다는군요.

넷상에서 어떤 분은 페가수스를 오버록의 황제라고 불러주셨어요.

 

작고 무게감도 있고 세월의 느낌도 물씬 나고 

엔틱 소품으로는 무리가 없는 아이가 아닐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