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원목 실패 바늘꽂이

 

 

 

 

 

 

 

 

 

Made in U S A

 

높이 22 가로 20

 

작고 앙증맞은 원목 흔들의자여요.

흔들의자는 흔들의자인데 바늘과 실패꽂이여요.

쇼파의 쿠션에는 바늘과 핀을 꽂아두게...

쇼파의 등받이 부분에는 가위를 꼽아두게...

실패를 꽂아 팔걸이가 되게 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아이여요.

 

빈티지한 느낌의 올드 미싱 옆에 올려두면

그 활용도도 높겠지만 참 재미있는 인테리어가 될 거란 생각이 들어요.

 

누군가를 위해 이런 실패꽂이를 생각해내고 만든 사람은

아마 참 따뜻하고 아기자기한 감성을 지닌 사람일거여요.

 

작은 소품 하나, 이렇게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포근해질 수 있으니요.

 

조금 꼬질한 느낌이 있지만

어쩌면 그조차 빈티지한 느낌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냥 두었어요.

 

홈 재봉틀조차 귀해지는 이즈음에는 이런 물건의 필요조차 귀하고 추억이 되는 때이니

오랜 느낌 그대로, 낡은 느낌 그대로도 충분히 멋스러울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