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엔틱 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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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명나라 때에는 새로이 관료에 책정이 되면, 나라에서 새관료에게 몇 백개의 의자와 몇 십개의 콘솔을 하사했다고 해요.

그런 걸 보면 중국의 관리들에게 있어 의자와 콘솔은 자신의 신분과 지체를 나타내는 상징적인 가구였겠지요.

 

그래서인지 오래된 중국 의자들을 보면 앉아서 편안함보다 그 사람의 지위를 알리는 상징적인 것으로

등받이가 아주 높게 되어있고  발받이를 만들어 발을 올려놓게 되어있어요.

제가 키가 작아 앉아서 발이 안닿나보다 했는데 은근 다행이지요 원래가 높게 제작된 거였어요. ^^*

 

명대 송대를 거론할만큼 그리 값지고 오래된 의자는 아니지만 엔틱으론 손색없는 의자 한쌍이어요.

재목인 나무의 빛깔과 결이 살아있어 더 아름답게 느껴지고 오래된 질감도 고풍스러운 멋을 더해줘요.

거실 한쪽에 콘솔 앞에두고 장식을 해도 또 앉는 용도로 써도 멋스러울 거예요.

의자로써 싫증이 날때는 꽃이나 장식품을 올려두는 용도로 써도 물론 제 몫의 멋을 보여줄 수도 있구요.

저 의자에 맞는 격식있는 테이블이 갖추어진다면 품위있는 티테이블이 완성이 될 것도 같아요.